이런~

정말 간만에 시간이 났습니다.
이도 열심히 햐야지 해놓고 또 게을리 하고 있네요. 그래서 지금 생각은 '열심히 하자' 보다 흘러가는 대로 하자 싶습니다.
물론 열심히 해야, 아니 해야만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여기 있는 제제는 저를 다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블로그 연중계획은 이러했었습니다. 
그 동안 찍어둔 골목길 사진을 시간순으로 올리고, 현재 진행 중인 사진으 올리자. 그리고 책, 영화, 집, 만들기 등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자였지요. (요즘 점점 까먹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ㅡ.ㅡ;;; 왜 화냈는지 조차 뒤돌아서서 까먹어요)

그런데, 이런~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하는 일도 있고 하니 핑계거리를 대라고 하면 댈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참 민망합니다. 저의 나름 연중 계획 중
하나였으니까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제 봄이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앞으로도 자신이 없거든요. ^^;; ㅇㅎㅎ

그래도, 그래도

'좀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암, 부지런해져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