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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20 중계본동, 그 첫번째 이야기 - 답사 - 2
- 2008.07.09 홍제동, 그 첫번째 이야기
- 2008.04.04 옥수, 남은 사진 정리하기 1
- 2008.03.13 2007년 마지막 출사, 약속한 인물사진 2
- 2008.03.11 청파동 정리하기 5
중계본동, 그 첫번째 이야기 - 답사 -
골목, 말하다 2008. 9. 20. 06:30
골목방 출사를 위해
답사를 다녀왔지요.
이미 답사를 다녀온 후 출사를 다녀왔지만
이제서야 답사사진을 올리네요. 조만간 출사 사진도 올릴게요.
중계본동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과거 골목길이 살아 있는 동네입니다.
맞은편에는 재개발의 증거가 고스란히 보이는 아파트들이 빽빽히 보이지요
상계역이나 노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중계본동이 종점인 버스를 타고 가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마을 뒤로 신록이 짙은 산이 펼쳐져 있어서인지 쉬는 날이면 등산객을 비롯한 자전거 바이커들이 많이 찾는듯 합니다.
다른 달동네와 달리 특이한 점이 한 가지 더 있다면 마을의 오른편에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생필품은 구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구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문을 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그 곳을 잠시 지나왔습니다.
바람처럼
#1.
달리고 싶은 자전거
#2.
또 달리고 싶은 자전거
#3. 외롭지않아
#4. 세월의 흔적
#5. 나도 살고싶어요.
#6.
열려있는 단촐함
#7.
웃어보아요.
#8.
옹기종기
#9.
널자. 인생을
#10.
그곳에 들어서며
#11.
꽃잔치가 벌어지다.
#12.
헤질 무렵, 비가 오려나.
#13.
개발제한구역 표시
#14.
비 올랑말랑
canon
홍제동, 그 첫번째 이야기
골목, 말하다 2008. 7. 9. 20:17
홍제동 개미마을 이야기 1
홍제동 이야기를 이제 하네요.
참참, 게을렀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게으를지 알수는 없지만
슬슬 하나씩 풀어놓을 생각입니다.
홍제동 개미마을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는 정말 얼마남지 않은 서울의 산동네입니다.
옛 서울의 자취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화장실이 실외에 있을 정도로 전쟁 이후 힘든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 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도 언제 재개발에 들어갈지 모르겠으나, 마을에 들어섰을 때 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마을 곳곳에 보였습니다.
재개발이라는 것이 겉모습만 봤을 때는 마을이 깨끗해지고 편리한 시설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지금 은평 재개발 타운에서 보여지는 폐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주민이 재개발 된 곳에 정착해 살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재개발 문구가 크게 반갑지 않았습니다.
물론 옛 정취를 좋아하기 때문이도 하지만요.
어허허.. 사설이 왜 이리 길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차차 홍제동 개미마을 풍경을 전해드릴께요.
#1.
창포
그 찬란한 보라
#2.
마른 아카시아 향기
그의 손에서 흩뿌려지다.
#3.
연탄재 곁에 핀 꽃이련가
꽃 옆에 둔 연탄재련가
#4.
하늘이 어디 위에만 있더련가
#5.
햇빛 그 찬란한
PENTAX MESUPER
K50.4
옥수, 남은 사진 정리하기
골목, 보다 2008. 4. 4. 08:40
#1.
쭈욱~
쫘악~
팍팍, 탁탁
#2.
삶의 고뇌
오르다 오르다 오르다
그리 하다보면 오르겠지.
#3.
안녕!
여러분
여기저기 촬칵, 촬칵
#4.
너만은 꼭 그렇게 두고 싶어.
#5.
거기 뭐있니?
#6.
천국으로 향하는 문
#7.
그렇게 갈 길 가실 건가요?
#8.
비 온날의 흔적...
2007년 마지막 출사, 약속한 인물사진
골목방, 그곳에서 2008. 3. 13. 21:11
2007/12/16 골목방 07년도 마지막 출사
북촌, 삼청동 일대
골목방 첫 출사 때 부터 골목 사진 보다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담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찍던 사진의 양도 피름 3~4롤에서 1~2롤로 줄면서 사람들도
찍지 않게 되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잠시 열정이나 마음이 식었던 것은 아닐까 곰곰히 고민해봤다.
그래서 이날은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하던 인물 사진 찍기에 나섰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냥 예쁘고 멋지게 잘 찍는 것도 좋지만 피사체와 마음을 트며 그 순간만은 즐거운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 비록 굳은 표정의 모습이 담길지라도...
#1. 형주+효준
'거기, 그래요 거기 가만히 서봐요!'
하며 북촌에서 삼청동 쪽으로 내려오는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서 그렇게 주문했다.
흐뭇. ^-----------^
#2. 강명
출사 거의 막바지, 정독도서관 쪽으로 돌아오면서 맛있는 원두커피 가게 앞에서 찍었어요.
"강명씨, 이왕 하는 거 모자도 써보지 그래요?!"
"활짝~!"
#3. 안녕~!
쭈욱 늘어진 턱에 잠시 애도를
#4.
이게 어떻게 된 조화련가.
정독도서관 앞에서 지각쟁이들을 기다리며
찰칵,
헉헉 대환씨 밟아서 미안요!
ㅜ.ㅡ
#.5
장원형
#6. 헌성
#7.주호
"그래, 그렇게 웃는거여~"
#8. 엇~! 여기도 헌성씨네용~
생각해보니 유난히 피곤해 보였어요.
#9. 재민아 안녕~?
네 사진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다음에는 더 잘 찍어줄게. ^^;;
#10. 성민
아직 좀 더 대화가 필요할 듯
#11. 봉수
꼼꼼하고, 열심히 찍기
#12.주현
사진찍기는 모르겠으나 찍히기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13.
북촌 골목에서 단체 사진
"여기, 여기 다 모여봐요!"
Pentax mesuper
여기서 알아야 할 것, 왜 희정언니는 없는거야? ㅡ.ㅡ;;;
왜!!!
북촌, 삼청동 일대
골목방 첫 출사 때 부터 골목 사진 보다 사람들의 사진을 많이 담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찍던 사진의 양도 피름 3~4롤에서 1~2롤로 줄면서 사람들도
찍지 않게 되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잠시 열정이나 마음이 식었던 것은 아닐까 곰곰히 고민해봤다.
그래서 이날은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하던 인물 사진 찍기에 나섰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냥 예쁘고 멋지게 잘 찍는 것도 좋지만 피사체와 마음을 트며 그 순간만은 즐거운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다. 비록 굳은 표정의 모습이 담길지라도...
#1. 형주+효준
'거기, 그래요 거기 가만히 서봐요!'
하며 북촌에서 삼청동 쪽으로 내려오는 좁고 가파른 골목길에서 그렇게 주문했다.
흐뭇. ^-----------^
#2. 강명
출사 거의 막바지, 정독도서관 쪽으로 돌아오면서 맛있는 원두커피 가게 앞에서 찍었어요.
"강명씨, 이왕 하는 거 모자도 써보지 그래요?!"
"활짝~!"
#3. 안녕~!
쭈욱 늘어진 턱에 잠시 애도를
#4.
이게 어떻게 된 조화련가.
정독도서관 앞에서 지각쟁이들을 기다리며
찰칵,
헉헉 대환씨 밟아서 미안요!
ㅜ.ㅡ
#.5
장원형
#6. 헌성
#7.주호
"그래, 그렇게 웃는거여~"
#8. 엇~! 여기도 헌성씨네용~
생각해보니 유난히 피곤해 보였어요.
#9. 재민아 안녕~?
네 사진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다음에는 더 잘 찍어줄게. ^^;;
#10. 성민
아직 좀 더 대화가 필요할 듯
#11. 봉수
꼼꼼하고, 열심히 찍기
#12.주현
사진찍기는 모르겠으나 찍히기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13.
북촌 골목에서 단체 사진
"여기, 여기 다 모여봐요!"
Pentax mesuper
여기서 알아야 할 것, 왜 희정언니는 없는거야? ㅡ.ㅡ;;;
왜!!!
가을,,,
그곳에 두고 오다.
금잔화의 한 종류련가..
유난히 많이 찍는 꽃 중 하나.
뭔가 복잡한 듯 하지만
뭐든 나란히, 나란히
바람 부는 11월에도
꿋꿋하게 버티기
한판
청파동 언덕에서 바라본 남산
해질녘의 실루엣,
언젠가 마당이 있는 나의 집을 가지게 된다면
정원으로 이어지는 집 뒷쪽이나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도구로
사용해봤음하는 나선 계단.
2006년 널 우연히 만났지.
그 때나 일 년이 지난 후에나 변함이 없구나.
올해 그맘 때쯤 찾아가도 네가 있을까?
나란히, 1, 2, 3!
거울을 통해 엿본
인생의 일부분,
무엇이 진짜고,
이것은 무엇인가...
2007년 11월
골목방 출사
청파동
Pentax mesuper
k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