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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1 청파동 정리하기 5
  2. 2007.10.24 기차길 옆,,

청파동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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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곳에 두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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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의 한 종류련가..
유난히 많이 찍는 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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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복잡한 듯 하지만
뭐든 나란히,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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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11월에도
꿋꿋하게 버티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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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언덕에서 바라본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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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의 실루엣,
언젠가 마당이 있는 나의 집을 가지게 된다면
정원으로 이어지는 집 뒷쪽이나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도구로
사용해봤음하는 나선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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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널 우연히 만났지.
그 때나 일 년이 지난 후에나 변함이 없구나.

올해 그맘 때쯤 찾아가도 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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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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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통해 엿본
인생의 일부분,
무엇이 진짜고,
이것은 무엇인가...




2007년 11월
골목방 출사

청파동


Pentax mesuper
k50.4

기차길 옆,,



언제였던가.

이 길을 달렸던 때까..


언제였을까

이 길을 달리던 때가


언제쯤이었는지

수 많은 사람을 실은 기차가

달러던 때가.....


잊혀지고

잊혀지고

그러다보면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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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에 발을 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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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무생명 위를 지나다니면

생명을 부여하다가

생명이 무생명 위를 지나다니지 않아

생명이 없어졌다 싶으면


이렇게 또 다른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부여하여

엉키고 설키어

그렇게 제생명을 곧게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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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내 네가 언제 피고 지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나

지난 겨울녘 부터 계속 너를

봐 온 것 같아.


눈 오는 날

찾아갔을 때도

변함없는 너의 모습을 보고싶은데

그리 하지는 못하겠지.


지고피고지는 것들이 어느

하나 어여쁜 것이 없어

하나에도 제대로 초점을 맞추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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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옆 오막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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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고

또 피련가.


피었다가 다시 흩어지련가












2007/10/19

용산구 신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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