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방면으로 걷다보면
미군기지 옆 전쟁기념관 옆 화방 거리 뒷골목을 만날 수 있다.
일본식 건물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오밀조밀 집들이 촘촘히 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다.
일본, 특히 가본 곳 중 쿄토에서 볼 수 있었던
오래된 아파트와 구조가 비슷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아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만 뭔가 아스라한 감정이 생겼다.
비 온 뒤...
소담히 국화가 피는 담장 아래 햇빛이 고이 드는 계절에 갔었더랬는데
어느덧 겨울이 왔다.
'.
가을 눈꽃
비상종.
목축건물
20071019
신계동 답사 후 아쉬운 마음에
모두들 신계동에서 용산, 이태원, 한남동, 숙대앞을
쏘아다녔다.
말그대로..
행군
그래도 즐거운 하루로 기억된다.
이걸 이제야 올리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