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네개
첫번째 것은완성하고도 숨기고
두번째 것은미완성이라 숨기고
세번째 것은말이 많아숨기고...
네번째 것은별거 없어그냥 두고.
이유 없이 엉성한 하루였다.
잃어버리고, 잃어버리고, 잊어버리고
결국 생각나버리고, 또 잊어버릴테고..
잊어버린 것은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것은 찾거나 못찾거나 둘 중 하나일테고.
그럴수록 점점 찾을 것은 없어지고
새로 시작하거나, 새로 생각하거나, 새로 만들거나
새로이 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이런...
절대 심플하지 못하군.
2007/06 약수동
심플하지 못한 일상. 복잡, 복잡 또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