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동으로 돌아가기

아마 작년 11월이었지요.
묵혀놓았던 필름을 이제야 현상했어요.
비가 온 날이었던 것 같은데..
그 좋던 기억력이 ㅜ.ㅡ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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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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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촌 멀리 보이는 개발의 흔적..
나란히 그렇게 거기서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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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빨간 카네이션이 피었습니다.
늘 어버이의 자식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듯
요즘 카네이션은 따로 피는 계절이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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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빈집이었지요.
나도 모르게 살짝 열린 창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갔더랬죠.
뭐 들어갔다 몰래 나오는 바람에 지나가며 사진 찍는 사람들 여럿 잡을 번 했지만요.^^;;
아가가 귀여운 토끼 그림을 그려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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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실은 피아노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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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동을 나오며
얼마남지 않은 사람살던 집




2007. 11

용산구 신계동

PENTAX ME su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