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 줄 모르겠습니다.
설레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지내다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을 때 그 충격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꿈이었겠거니 하고 싶어 잠이 계속 오는 걸까요.

실은 그냥 선택이라는 것을 하기보다
세월의 흐름에 인연의 흐름에 몸을 맡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래서 그런지 뒤늦게 선택이라는 것을 다시 해야한다고 느꼈을 때
그렇게 자연스럽게 흘려보낸 세월에 담긴 추억 때문에 무엇이 나를 위한
모두를 위한 선택인지 헷갈립니다.

실은,

그래요.

이제 4월,, 확연한 봄입니다.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했습니다.

봄, 봄, 봄...



나도, 그대도 아닌 우리를 위한 봄이기를
나 스스로 그렇게 선택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