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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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아프단 말 못해요
 숨이 넘어갈 듯해도
 그대 안에 나 걱정으로 혼자 지는게 더 아파
 
 좋아도 좋단말 난 못하고 보고 싶단 말 못해요
 하고 싶어도 늘 얼버무리죠
 눈치 빠른 그대가  또 날 알아채지 못하게
 
 세상에 가장 좋은 그림 하날 알아요
 가끔 들러 눈으로 말질 수 있는
 맘으로만 안아줄 수 있는 그대라서
 웃음으로 감싸서 눈물 흘리는 나죠
 
 분명한 그대를 잘 알기에
 그댄 내가 아니기에
 어설픈 내가슴 들키는 날엔
 바라보는 자유도 그댄 내게앗을 테니까
 
 세상에 가장 좋은 그림 하날 알아요
 가끔 들러눈으로 만질수 있는
 맘으로만 안아줄 수 있는 그대라서
 웃음으로 감싸서 눈물 흘리는 나에요
 
 이별을 앓는 사람들 그마저 내겐 부러워 보일 뿐이죠
 사랑을 받았던 사랑을 줬던 그 시간 만큼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을테니
 
 세상에 가장 슬픈 노래 하날 알아요
 부르기도 전부터 눈물이솟고
 불러봐도 그대에겐 들리지도 않아
 다시 메아리처럼 내가 듣고 있지만
 
 끝나지 않을 그대죠

 

 

 

성시경 [눈물편지]

 

-

오늘 하루 종일 아무 생각 없이 누워 들은

음악 중 계속 귀에 맴도는 이 노래의 가사말을

적어 둔다.

마음이 힘든 하루다.

 

 

 

Photo story

2007/05/19

5월 출사 중 남산을 올라가던 길목에서...

 

닫힌 마음을 열여 줄 열쇠를

왼속에 꼭 쥔듯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양 주먹을 꼭 쥐어 보아도

잡히는 것이 없다.

모래로 만든 열쇠련가

바람으로 만든 열쇠련가.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있는 듯 하고 신나 손에 쥐면

주먹 사이로 모두 빠져나가고 없다.

그 냉기만이 남아

쓸쓸한 마음을 더

쓸쓸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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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편지-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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