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방, 그곳에서'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7.09.12 다시 돌아보다.
  2. 2007.09.12 전시회, 정리하며
  3. 2007.08.27 2차 골목방 전시회
  4. 2007.07.25 그동안...

다시 돌아보다.

07/08/05

 

작년 이맘때 같은 시간을 떠올리며 재동, 가회동, 북촌, 삼청동 그렇게

돌고 돌았다.

 

변함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1년 전과 사뭇 달라진 느낌.

첫출사인 그 때에는 사람들을 그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날 만난 사람들을 위주로 찍었다면

이제는 좀 더 넓은 시선과 느낌을 가지고 나름의 눈으로 살펴본다.

 

처음부터 그랬지만 어찌하여뜬 '사람이..' 사진과 나의 삶의 중심이다.

 

 

전시회 중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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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曰 : 야, 거기서 뭐하냐? 내가 좀 태워줄까? 너는 아마 시원하게 달리는 내 기분 모를거야~

들꽃 曰 : 후훗~ 나는 조금 있으면 하늘을 날아다닌다우~ 바람과 함게 여행하는 내 기분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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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래요 거기 그 자리에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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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찍었던 분식집

어김없이 나의 뷰파인더에 들어온다.

모퉁이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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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이든 대로변이든 늘 홀로 있는 의자만 봐와서 인지 아니면 마음이 외로워서인지

의자 하나만 찍었었다. 그런데 돌아보니 어느새 둘이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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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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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왜 여기 있는거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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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해주기 전에는 몰랐었다.

누군가의 고백이 이 갈겨쓴 간판에 살아 숨쉴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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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금지래두...

말을 안 듣는 이는 어디에 가든 있단 말이야.

나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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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집을 보았을 때는 창가에 앉은 매일 그 길목을 지나가는

이를 생각하는 어여쁜 소녀를 떠올렸었다.

지금에서야 드는 감정은

 

.

.

불행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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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너머로 바라본

먹구름이 잔뜩긴 여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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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승은양

그날 어케 구경이 잘 되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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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게 바라만 보아도 좋을 것 같았는데

쉽지만은 않군요.

모든 것이,

그대도 나도

전시회, 정리하며

진작에 만들었어야 했던 카테고리

하지만 숨기고 싶은 것이 많거나 혹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적지 옮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작은 비록 포스터 몇장이 다 이지만 탈도 많고 좋은 일도 많았던 전시회를

그 때 찍어 두었던 몇 장의 사진으로 추억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좀 시간이 걸릴 듯 해도 말이지요.)


아래는 전시장 풍경이랍니다.

노출이 잘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으나 그 곳에 빛들이 나름의 노력을 해주었습니다.

모든 사진을 각각 찍은 것이 있으나 골목방의 여러 아마추어 작가님들의 저작권을 위해 그 풍경만

잠시 보여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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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택형과 소민양의 작품이 보이네요.

가장 애착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한분, 한 분 입니다.

제게는 힘이 되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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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현제군.

반가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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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체면을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맙게도 제 친구가 제일 먼저 전시장을 찾아 주었습니다.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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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함께한 친구들

2차 골목방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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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2007년 8월 20일 ~ 8월 31일
오후 6시 이후 4인 이상 모임예약시 포스터에 나와 있는 것처럼 커피 및 차, 케잌, 쿠키, 아이스크림 등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단, 20세~ 35세 사이의 고객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통비를 제외하고 따로 부대비용이 들지 않다고 하니 더운 여름날 피서공간이 필요하신 분들
급작스럽게 모임을 가지고자 하시는 분들, 보고싶은 분들이 많은 분들, 사진을 보시고 싶은 분들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골목방 2차 전시회를 오늘 부터 9월 9일까지 학동사거리 '젊은 공간 엔조이샵( &~joy)'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전시물은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 지난 정독도서관에서의 사진과 비슷합니다만
그 공간과 장소가 달라 또 다른 느낌을 받아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펜탁스클럽을 응원하고 있는 협찬사로부터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젊은 공간에서 여러분의 즐거운 모임을 기분좋게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펜탁스클럽 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이오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릴께요.
^^

전시회 일정 : 8월 20(월) ~ 9월 9일 (일)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까지
장소 : 학동사거리 디자이너 클럽 옆 '젊은 공간 엔조이샵( &~joy)'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하차 갤러리아 백화점 쪽 사거리에서 우회하여 쭈욱 가시다보면
               왼편에 고릴라가 메달려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그 곳 1층입니다.
                대학로나 동대문운동장 등에서 301번 버스를 타시고 '디자이너크럽'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시회 의의 : 물론 골목방이 주체가 되어  개최하기는 하지만, 펜탁스클럽과 그 외 여러 단체의 지원으로
                        전적으로 펜탁스클럽 분들과 펜탁스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계신분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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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클럽에 올렸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서 잠깐의 소식만 알려주고 가.

 

잘 지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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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준비 때문에 많이 소홀했습니다.
2007년 8월 2일 부터 8월 6일(월)까지 종로구에 있는 정독도서관 1관 3층 전시실에서
골목방 여러분들과 함께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입니다.
시간이 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꼭 와서 자리를 빛내 주세요.
 
 
 
 
 
"
 
'잔잔함'이라는 모토아래 펜탁스클럽에서 잔잔히 활동하고 있는 골목방이 1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잘 찍은 사진을 뽐내기 위해서라기 보다, 지난 날 우리 함께한 추억과 느낌을 담은 사진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그 속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진이 한 장쯤은 있기를 바랍니다.
 
"
 
 
라고 팜플렛에 급조하여 써넣었다.
초안도 없이 써내려간 글. 아마도 그래서 가장 솔직한 마음이지 않을까..
언니를 며칠간 괴롭혀 가며 드디어 전시회에서 가장 시간과 노력이 드는 부분을 해결하였다.
 
언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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