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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10 1월 10일
  3. 2008.01.07 순식간
  4. 2008.01.04 아직은..
  5. 2008.01.03 선택

어색함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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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아도

그리고 가끔 보아도

우리만의 약속을 했어도

어색합니다.

 

아마 그 어색함 덕분에

늘 만나면 반가운거고

늘 새로운 거겠지요.

 

처음에는 그 어색함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만날 때의 그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 느낌이 약간의 설레임이라 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늘 설레였으면 좋겠습니다.

 

 

 

 

 

 

Pentax mesuper

K50.4

 

2007 휘경동

 

1월 10일

요즘에는 날짜 감각이 없습니다.

다행히 시간감각은 살아있지만요.

뭐 시간이 쌓여서 하루가 되고, 하루가 쌓여서 한달이 되고, 한 달이 쌓여서 일 년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날짜 감각이 희미해지니 시간이 어찌 흘러 가는지 무감각 해져서 바로 목전에 했던 일들도

'어 내가 뭘했지~'라며 까먹기 일쑤입니다.

 

뭐 상호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겠지만

여하튼 한 가지가 달라진 듯 느껴지면 연쇄적으로 변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이쿠,

늘어놓을 말 들이 많았는데

옆에 분이랑 말이 늘어지다 보니

멍해졌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요.

순식간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생각하는 것에 따라 '기적'이 될 수도 있고

그저 아무 것도 아니었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저 아무런 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라고 생각 했던 공간이

어떠함에 의해서 또 다른 평범한 일상으로 변해 버린다.

 

그리고 정말 순식간에

선택해야 할 거리들이 파도처럼 때로는 바람처럼 밀려오기도

하고 나를 불어 밀어보기도 하는 것이다.

 

'신기하다'라고 연신 그 또는 그것을 앞에 두고

되내이거나 되내였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이 오고 있는

이 시점에 나의 의지에 앞서 계절이 조용히 밀려온다. 불어온다.




아직은..

잘 써지지 않는군.

벌써 남의 얘기 쓰는데 적응이 됐다는 듯..

 

아직 멀었는데...

언제나 남의 이야기지만

언젠가 내 소리를 빌려 남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즐겨보자.

선택


2007년의 문닫이를 사소한 오류로 인해 하지 못함이

약간의 쓸쓸함으로 남지만 숫자가 바뀌고 시간이

흐르는 것 뿐,

오늘을 사는 나는 다름이 없다.

 

오늘의 나는

늘 꿈에 가득 차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많으며

끊임 없이 생각 중이다.

 

2008년,

첫 선택을 하였다.

그 과정과 결과가 어찌 되었든

또 다른 결과와 또 다른 선택을 하기 위해

후회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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