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보다'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8.03.07 해질무렵 청파동 4
  2. 2008.01.08
  3. 2007.12.12 낙산, 흔적
  4. 2007.11.01 8월의 고향, 그 길에 서서
  5. 2007.10.24 접어들기

해질무렵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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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파릇
딩동댕
딩동댕
^-^
퐁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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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몰래 버리는 사람 쓰레기 같은 사람'

동의, 동의, 동의!!!

몰래버리지 마세요.
특히 담배 꽁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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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색다르게 보는 방법

이때부터련가..
사진만 찍으면 하나씩 찍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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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가는길
골목길

일루 가볼까 하다가
다리가 아파서 차마 돌아가지 못하고
골목 어귀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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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외 그리 슬픈 눈을 하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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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절대 추하지 않아요.

"왜 나이가 들었다고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난 내가 나이드는게 자랑스러워요!'

- '시효경찰'에서 오다기리 죠가 했던 대사를 대충 기억해봤어요.

그래요. 얼굴에 생긴 주름도 검버섯도 모두 세월의 흔적이고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스스로 인정할 때 나이드는게 슬프지 않지 않을까 해요.
저도 가끔 나이들었다고 생각할 때, 몸이 제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 슬프기도 하지만
무엇인가를 점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도 해 좋기도 해요.
지혜로운 어른이 되고싶어요.






2007년 11월 신계동을 지나 청파동으로...

Pentax me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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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 그런 게 아니겠지만

처음에는 그랬을지도 모른다.

 

이성은 그리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미 마음속에 가진 작은 트라우마는

그래,

덤이었지.

라는 생각을 가끔 들게 한다.

 

마음이

머리와 같지 않아

슬프다.

 

마음이 하나가 아니라

아프다.

 

 

 

 

 

낙산,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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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버리면 깨끗해질 줄 알았다.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가슴을 쓸어 다독이고

기억속 추억을 쓸어버리면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시원하고

시원하고

시원할 줄 알았다.


흔적,

쓸어도 없어지지 않는 아련하면서도 더러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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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했잖아!


내 마음 속에 니 마음대로

니 마음 버리고 가지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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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성둘레의 경계를 넘어가면

빨간 머리 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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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지점.

딱 붙어 버렸어.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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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그리 가만히 있는 계단

벌써 일년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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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하늘,

이리 보면

저리 보이고,

저리 보면

이리 보이고


그게 하늘이렸다.


그러니 불만 말고

마음 속에 하늘의 흔적을 남겨라.

넓디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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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빛이

그렇게 다가 왔다.

바람이 부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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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이라도

엎어보고

매어보고

이리 보고

저리 보면

다른 법!

 

한 방향으로만 보고 그 흔적이

그 길의 다임을 단정짓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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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 둥,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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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치가 되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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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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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과 빛

그것이 내 인생의 일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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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心


너의 마음에 남아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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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자가 풍속측정계?

동심 (童心)측정계?

아님 휘파람 측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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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넘어가다.

 

 

 

 

 

 

 

 

 

 

 

2007/11/01

이른 아침 낙산의 경계

 

 

PENTAX MESUPER

K50.4

 




8월의 고향, 그 길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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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어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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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예전에는 길이 무척 험하여 자전거 탈 때는 겁냈다기 보다는 스릴을

즐기는 편이었다.

지금은 아스팔트를 깔아 깔끔해지기는 했으나

가끔 울퉁불퉁 스릴 있던

그 길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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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곱게 핀 금잔화(맞을런지..?)

정말 누군가 심은 것은 아니다.

아주아주 작은 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자기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오고가는 이에게는 작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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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가고 하는 사이의

그 진함, 그 진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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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거대하고 끝이 없어 보이던 그 길이
지금은 길 중앙에 서 계신 어르신의 전부인냥 작디 작아
보인다.

낮고 낮은 하늘과
낮고 낮은 나의 자세와
낮고 낮은 그 길에
서서 점점 더 사라질
그 길에 묵념하다.




 

 

Photo story

 

2007/8/29

Pentax mesuper
K50.4
positive fuji sensia

접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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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나란히,

흩으러지건 가지런하건 모두 정겨운 나의 가족

 

고맙습니다.

곁에 있어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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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지 않는 가로등고

빛 새지 않는 창문가..

 

그것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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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모퉁이에

억척스러우면서도 소담스럽게

자리를  틀어 잡고 앉아 제 몫을 한다.

퍼래지고 꺽여져도 아무런 저항이 없다.

그냥 그렇게 원래 있어야 했던 이유처럼 그렇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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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일본식 아파트

 

용산구에 얼마 남지 않은 옛 날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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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는 흐르고

비에는 젖으며

비에는 그리 제 몸을 맡긴다

 

그래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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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물길을 만들어 두지 않았었나 보다.

그래서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는 없으나...

제 각기 살길을 찾아 길을 만들었다.

 

 

 

 

 

 

 

 

 

 

 

 

2007/10/19

용산구 신계동

 

미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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